CIA영어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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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영어캠프 후기

작성자: 규민아빠님    조회: 19회    댓글: 0
"아빠, 나 이제 원어민 선생님이랑 농담도 해!" 중1 아들의 완벽했던 두 번째 필리핀 영어캠프 (CIA 4주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방학, 중학교에 갓 입학한 아들을 필리핀 세부 CIA 영어캠프에 보내고 훌쩍 성장한 아이의 모습에 벅찬 감동을 받아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부부는 지난 겨울방학 때도 아이를 필리핀의 다른 어학원 캠프에 보낸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나름의 성과는 있었지만, 부모의 욕심인지 아쉬운 점도 분명 있었거든요. 매번 공항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아이의 뒷모습을 볼 때면 \'가서 밥은 잘 먹으려나\', \'수업 따라가느라 스트레스만 받는 건 아닐까\', \'사춘기 초입인데 친구들과 트러블은 없을까\' 온갖 걱정으로 가슴을 졸이게 됩니다. 다른 부모님들이 올려주신 후기들을 밤낮으로 찾아보며 위안을 얻곤 했는데, 이제는 제가 그 \'확신\'을 다른 분들께 전해드리고 싶어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1. 다시 캠프를 결심하며: 왜 CIA였나? 겨울 캠프 이후 아이의 영어 평가서를 복기해 보았습니다. 당시 기본적인 문장 단위의 의사소통은 가능해졌지만, 정작 자신의 복잡한 생각을 표현할 때는 머뭇거리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특히 현지인들이 자주 쓰는 관용적인 표현(Idiom)이나 자연스러운 회화의 흐름을 쫓아가는 걸 꽤 어려워했죠. 쓰기 영역에서도 짧고 단순한 문장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조금 더 깊이 있는 아웃풋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에는 \'진짜 말하기의 자신감\'과 \'세밀한 1:1 교정\'이 가능한 곳을 찾았고, 체계적인 밀착 관리 시스템으로 유명한 CIA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며칠은 타국에 덩그러니 아이를 둔 것 같아 불안하기도 했지만, 매일같이 카페에 올라오는 사진과 소식들이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물장구를 치며 환하게 웃고, 교실에서 쑥스러움 없이 적극적으로 발표하는 규민이의 사진을 보며 저희 부부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2. 2주 차, 4주 차 평가서가 증명한 \'놀라운 성장\' 캠프 기간 중반과 마지막에 받아본 평가서는 저희를 정말 놀라게 했습니다. 이전 캠프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들이 거짓말처럼 완벽하게 채워져 있었거든요. "규민이는 \'Real 2\' 교재를 학습하며 실전 회화 영어에서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생활 대화 상황에 새로운 관용 표현(idiomatic expressions)과 구어체 어휘를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아주 자연스럽게 적용합니다. 즉흥적인 발화 연습을 통해 훌륭한 유창성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4주차 담임 선생님 코멘트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말하기(Speaking)\'의 유창성과 \'자신감\'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문법에 맞춰 완벽하게 말하려다 되려 입을 닫아버렸다면, 이번 CIA 캠프에서는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실전 대화 전략을 활용해 원어민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가는 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수업 태도에 대한 칭찬도 빼놓을 수 없네요. 중학생이 되면서 학습 시간이 제법 길어졌는데도, "긴 토론이나 대화 중에도 집중력을 완벽하게 유지하고, 선생님의 지시를 독립적이고 정확하게 따른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듣기(Listening)에서 \'Excellent\' 평가를 받은 것을 보니, 영어를 넘어 타인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학습 태도 자체가 한 단계 성숙해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문(Writing) 실력도 디테일이 살아났습니다. 예전에는 문장 부호나 대소문자를 놓치는 등 엉성한 부분이 종종 보였는데, 선생님의 꼼꼼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철자, 대문자 표기, 구두점(Punctuation)까지 스스로 점검하며 한층 더 정확하고 논리적인 글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3. 영어 실력, 그 이상의 것을 얻다 단순히 영어를 잘하게 되었다는 것보다 부모로서 가장 뭉클했던 건, 아이가 스스로 자기 삶을 꾸려나가는 \'독립심\'을 배웠다는 점입니다. 부모의 잔소리 없이 스스로 아침에 일어나 시간표를 챙기고, 빨래를 정리하며, 타지에서 부딪히는 작은 문제들을 선생님, 동기들과 함께 혼자 힘으로 해결해 본 경험. 이건 한국의 꽉 막힌 학원 책상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값진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귀국 후 까맣게 그을린 얼굴로 짐을 풀며 쉴 새 없이 캠프 무용담을 늘어놓던 녀석이 제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아빠, 나 영어로 말하는 게 진짜 재밌어졌어. 이제 원어민 선생님이랑 농담도 주고받는다니까?" 특유의 개구진 표정으로 자신 있게 씩 웃는 아이를 보며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그 한마디로 이번 캠프의 모든 것이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4. 망설이는 부모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 처음 아이를 떼어놓을 때의 걱정과 주저함은 이제 \'정말 보내길 잘했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바뀌었습니다. 규민이에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이라는 평생의 무기를 선물해 준 CIA 영어캠프 선생님들과 밤낮으로 애써주신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아이를 멀리 보내는 것이 걱정되어 망설이는 부모님이 계신다면, 저는 부모 선배로서 주저 없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고 지혜롭게 적응합니다. CIA 영어캠프는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아이의 내면적 성장과 자신감까지 훌쩍 키워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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