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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Shelby    Writer Date: 작성일2025-04-27 10:54:53    Views: 5   

강렬한 소설책출판 표지​1. 잡설​​이 책은 자주 들르는 네이버 이북카페 회원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다. 한 두 시간 남짓이면 읽을 정도의 짧은 분량으로 '중편'으로 분류가 되어 있다. ​충격적인 결말까지 적어 볼 생각이기에 아직 책을 접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뒤로 돌아가셔서 길지 않으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작품이라고 꼽을 정도로 훌륭하고 울림이 있는 작품이니 한번 보시고 비루한 감상문을 읽어 주시길.​​2. 줄거리​​유대인이지만 독일을 위해 전쟁에 두 번이나 참전한 의사 아버지를 둔 나(한스 슈바르츠)의 16세 학생 시점으로 소설책출판 시작한다. 그럭저럭 지내고는 있지만 내가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진정한 친구를 갈구하던 나는 어느날 새로 전학 온 친구에게 한 순간에 매료된다.​그의 이름은 콘라딘 폰 호엔펠스. 무려 백작 집안의 도련님인 콘라딘은 빼어난 외모와 교양있는 태도를 갖춘 매력적인 소년이다. 소설의 도입부에서 그와의 만남이 비극으로 끝날 것을 암시하고 있다.​​​내 가장 큰 행복과 가장 큰 절망의 원천이 될 그 소년에게 처음 눈길이 멈췄던 것이 어느 날 어느 때 였는지를 나는 지금도 기억할 수 있다.본문 소설책출판 1장 중에서두 소년은 운명처럼 친구가 되어 우정을 쌓아 나간다. 함께 산책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점점 시간을 보내며 둘의 우정은 깊어져간다. ​한스는 콘라딘을 집에 초대하고 부모님께 그를 소개한다. 그에게 자신의 소중한 수집품을 보여주며 기쁨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콘라딘도 한스를 그의 저택에 초대해 자신의 수집품을 보여주며 즐거움을 나누지만 그의 집에 방문했을 때 늘 콘라딘의 부모님이 계시지 않았다는 사실에 의아한 생각을 가진다.​오페라를 보러 간 어느 날 한스는 콘라딘이 자신을 모른척 하고 지나갔음에 충격을 받고 소설책출판 그와 어색한 거리를 두는데 견디지 못하고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묻게된다. 그리고 콘라딘으로부터 충격적인 대답을 듣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폴란드 명문가 출신의 어머니가 유대인을 몹시 싫어 한다는 것이었다. 콘라딘은 그것은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며 한스는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임을 이야기 하지만 둘 사이의 우정이 종말을 향해 가고 있음은 둘 모두 느끼고 있었다.​나치가 독일을 지배하게 되고 서서히 유대인 탄압이 시작된다. 몇몇 학우들도 유대인이란 이유로 한스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급기야 몸싸움까지 벌이게 된다. 새로온 소설책출판 역사선생님도 유대인이란 이유로 한스를 모욕한 친구를 일방적으로 두둔하고 나선다. 이날 이후 콘라딘과 나는 더이상 함께하지 않게된다.​ 어느 날 아버지는 나를 불러 미국의 친척에게 갈 것을 통보한다. 상황이 좋아질 때 까지라는 단서를 달고. 떠나기 이틀 전 두 통의 편지를 받는다. 한 통은 유대인인 그를 조롱하는 고약한 녀석들의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콘라드의 편지였다. 애정을 담은 편지였지만 그 안에는 그가 히틀러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놀라운 내용도 함께 담겨 있었다.​30년이 지난 시점에 나는 미국에 살고있다. 하버드로 진학해 소설책출판 법학을 전공하고 변호사가 된 나는 아내와 딸이 있다. 센트럴 파크가 내려다보이는 아파트와 자동차 여러 대, 별장을 소유한 성공한 법률가가 되었지만 본인이 원하던 시인이 되지 못했음에 스스로를 용기없는 실패자라고 생각한다. 부모님은 유대인 수용소로 끌려가기 전 세상을 뜨셨다. ​어느 날 독일의 출신 학교로부터 2차 세계대전때 산화한 친구들을 위해 추모비 건립에 기부해달라는 호소문을 받는다. 작은 인명부와 함께. 호엔펠스를 보지 않기위해 H로 시작하는 이름을 빼 놓고 명부를 훑어 보고 찢어 버리려 하다가 마지막에 마음을 바꿔 H로 소설책출판 시작하는 페이지를 열어본다.〈폰 호엔펠스, 콘라딘. 히틀러 암살 음모에 연루, 처형.>소설의 마지막.​​3. 감상​​짧지만 충격적이라는 역자의 말 그대로 너무 충격적인 결말에 수초간 멍-해지는 기분이었다. 짧고 강렬한 슬픔과 아픔의 교감.​유년 시절 친구와의 만남, 교감, 그리고 점점 깊어지는 우정이 주는 기쁨은 많은 이들이 겪었고 공감하는 내용 일 것이다. 당시에는 세상의 전부였던 내 친구. 생각해 보면 나에게도 그런 유년 시절과 모든 것을 함께 나누던, 같이 있기만 해도 즐거웠던 그런 친구가 있었다. 지금도 그 친구의 이름과 웃는 모습, 소설책출판 같이 들었던 음악들과 나누었던 많은 이야기들이 기억난다.​성장과 시간 속에 자연스레 멀어진 나의 경우와 달리 주인공은 나치의 독일 점령으로 인해 강제로 친구를 잃게 되었고 그 것이 30년이란 세월이 지난 순간에도 H로 시작하는 명부를 열어보지 못하고 망설이게 된 이유가 아닌가 싶다.​청소년기의 우정이 가져다 주는 충만함, 기쁨은 그 시절에 누릴 수 있는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고 생각한다. 모처럼 중학교 2학년 아들래미한테 기꺼이 추천 할 책을 만난 것 같아 기쁘다.​#소설동급생 #동급생소설 #프레드울만동급생 #청소년추천소설 #동급생줄거리 #동급생감상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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