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책쓰기프로젝트 전 즈음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 블로그가 아닌 새로운 플랫폼에서 내 글에 대한 반응이 궁금했다. 운이 좋게도 브런치가 추구하는 느낌과 비슷했는지 한 번에 작가 합격 38다음 메인에 2번이나 오르게 되었다. 며칠 전부터 브런치 글쓰기를 시작했다. 주제는 일상/에세이로, 그간 한번도 써보지 책쓰기프로젝트 않았던 느낌의 글이다....그런데 첫 브런치 매거진에 목표했던 10개의 글을 연재한 이후로는 더 이상 글을 올리지 않게 되었다. 본업과 블로그만으로도 너무 바빴던 내게 브런치는 후순위였으니 말이다.그러다가 얼마 전부터 다시 브런치 글쓰기를 시작했다. 책 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말이다. 원래 혼자서 초고를 책쓰기프로젝트 완성하고 출판사에 투고하려고 했는데 역시 강제성이 없으니 자꾸 미루게 되더라. 마침 브런치에 요일별 연재34시스템이 생겼다. 정해진 요일마다 글을 올려야 하는 방식으로, 적당한 채찍이 필요했던 나에게 딱이었다. 브런치를 활용해 목표했던 22장의 초고를 완성하고, 다듬어서 투고할 계획이다. 글도 쓰고 사람들의 반응도 책쓰기프로젝트 확인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주제는 재테크에 진심이었던 20대가 더 이상 돈을 1순위로 두지 않게 된 이야기34다. 재테크를 잘 하는 법에 대한 글은 많지만,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목차는 크게 3장으로 나뉜다. 프롤로그. 어느 날 책쓰기프로젝트 돈 생각을 그만두고 싶어졌다1장. 재테크에 진심입니다2장. 재테크 방황기3장. 그래서 결론은요에필로그. 중단이 아닌 잠시 멈춤지금까지 매주 두 편씩, 총 8개의 글을 올렸다. 프롤로그와 1장은 마무리되었고 이제 '2장: 재테크 방황기'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엮어서 정리한 것이라서 내 블로그를 꾸준히 책쓰기프로젝트 봐 왔던 분들에게는 익숙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연재 요일은 매주 수, 일요일. 정해진 요일에 올려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보니 역시 어떻게든 완성하게 된다. 브런치 연재 전에 이미 1장은 거의 다 써놨었고 2장은 절반 정도 써놨지만, 3장은 아예 처음이라서 이 책쓰기프로젝트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나도 궁금하다.재테크 잘 하는 법에 대한 글은 많지만, 재테크를 멈추겠다는 글은 많지 않습니다. 20대에 내 집 마련 / 부업으로 월급만큼 벌었던 N잡러 / 이웃 8천명의 경제 블로거, 이 모두를 이뤄낼 정도로 재테크에 진심이었던 제가 더 이상 책쓰기프로젝트 돈을 1순위로 두지 않기로 다짐하기까지의 솔직한 이야기입니다.궁금하신 분들은 제 브런치에 한번 놀러 오세요. 구독해 주시면 더욱 좋고요♥(참고로 이전에 썼던 브런치 글은 일단 비공개로 돌려 두었다. 지금의 주제와 전혀 관련 없는 이야기라서. 기회가 된다면 서랍 속 글들도 다시 공개할 수 책쓰기프로젝트 있는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