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캠프에 참가를 시켜서 이번에도 별 무리는 없으리라
생각하며 cia 캠프 사이트를 찾아 부모님과 참가 학생들의 후기를 읽고
cia에서 주최하는 캠프에 신청을 했는데 마침 이벤트 기간이라서 아이의 6주간의 용돈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쁜 마음에 학교에서 돌아 온 아이에게 얘기를 했더니
엄마가 방학동안 나랑 있으면 너무 힘드니까 <제가 건강 하지 못하므로>
가기는 가는데 나 영어에 울렁증 있는데라며 반응이 시큰둥 하더군요
12월의 추위가 매섭던 어느날 cia 사무실을 찾아가서 몇분의 어머님들과 함께
노은철 부장님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궁금증도 많이 해소가 되고 믿음이 생겨서
처음 4주로 신청 했던 것을 6주로 변경을 하고 돌아와 아이와 열심히 준비물
챙기고 떠나 보낸 사흘후에 아이의 교정중인 치아에 문제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고
서울의 병원에 연락을 하고 다시 캠프팀 상담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수업시간에
치과를 가면 공부에 지장이 있을까봐 내심 걱정을 하였는데 sm 쇼핑 도중에 다녀와서
참으로 다행이란 생각을 하며 캠프팀의 일처리가 역시 다름에 감사했습니다.
군것질이 심한 아이의 건강을 염려해서 매점 출입을 자재 하도록 조치해 주신점과 궁금증을 상담게시판에 올리면 인터넷 사정이 여의치 않음에도 최대한 빠른 답변을
주셨던 유수진 선생님과 더운 날씨에 사진 찍으시느라 수고 하신 박빛가람 선생님 덕분에 아이의 일거수 일투족을 옆에서 보는듯 해서 엄마로서 많이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나칠 정도로 아이가 밝아요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칭찬만은 아닌줄 압니다 산만하고 조심성 없는 아이를 15회 캠프에 다시 보내려고 신청을 했습니다
아이가 영어에 대한 울렁증이 사라졌다고 전화영어도 신청해 달라고 제 스스로 말하는 것을 보며 캠프팀 관계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며칠전 빨간 봉투에 노란색 생일 축하 카드를 받고 수연이가 너무 좋아 했습니다 아이의 생일이 방학 중이라서 친구들과 함께 하려고 매년 2월1일날 파티를 했었는데 이 번 생일은 세부에서 지내느라 그냥 지나쳤는데 잊지 않고 카드를 보내주셔서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여름 캠프도 잘 부탁 드리며 cia 캠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