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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4김준우 24회 스파르타캠프 후기

작성자: 만듀님    작성일시: 작성일2017-08-30 09:41:27    조회: 2,248회    댓글: 0

 나는24회 스파르타 캠프에 엄마와 누나의 강요로 참가하게 되었다. 누나는 20회 스파르타 캠프에 갔다 온 뒤 많은 필리핀 친구를 사귀고 영어실력이 향상되어 왔다. 그 때문인지 엄마는 나를 24회 스파르타 캠프에 보내려고 하였다. 나는 원래 외국에 다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것도 가서 영어를 배워야 한다니 더욱 가기 싫었다. 하지만 아무리 고집을 피워도 엄마가 안 가게 해주실것 같진 않았기에 나랑 친한 누나가 갈 때 같이 갔던 친구의 동생을 설득하여. 둘이서 갔다.

 짐을 다 싸고 김해 공항에 도착하고. 모든 아이들이 몯여 출발했을 때는 왠지 그저 수련회를 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딱히 무섭지도 떨리지도 않았다.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필리핀 공항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TUBOD WATER FLOWING RESORT에 도착했을 때는 늦은 밤이어서 튤립강당에 모여 방 배정만 하고 방으로 가 잠에 들었다. 방은 나와 같이 갔던 내 친구 둘이서만 쓰고 MARK라는 필리핀 선생님과 썼다. 그렇게 잠을 자고 다음 날 아침 우리는 그곳에서 사이렌 같은 것으로 기상시간을 알려주는 줄 알고 알람을 들고 가지 않았는데 모든 아이들이 운동장에 모여 있고 한국 선생님이 모든 방을 검사하시다가 우리를 발견하시고 깨우셔서 늦게 나왔다. 그 이후로도 몇 번은 늦잠을 자서 한국 선생님이 검사를 하시다 우리를 깨우시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 그룹을 배정하고 맨투맨선생님을 배정하는데 내 맨투맨선생님을 발표하고 선생님과 교실로 갈 때는 정말 어색하고 쑥스러웠다. 그런데 이틀이 지나자 맨투맨선생님들이 편해져 수다도 떨고 같이 웃는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종종 떠오르는 한국 생각에 울기도 하였다. 하지만 2주차에 접어들자 필리핀선생님들과 재밌게 수업하고 친구들과 같이 수업하고 놀며 수영하는 재미에 빠져 한국생각은 들지 않았다.

 평일에는 맨투맨수업3시간과 네이티브수업1시간 단어수업1시간 스포츠시간1시간으로 수업하고 토요일엔 반 별로 한국선생님 한 분이 같이 SM에서 쇼핑도 하고 액티비티도 하며 놀고 일요일은 전체검사 이후 영화를 보며 부모님과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정말 가기 싫었고 억지로 갔다는 생각에 억울하였는데 한국으로 돌아갈 때가 다 되어가자 오히려 더 있고 싶고 한국에 가기 싫었다. 그래서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갈것이다.

크리스 선생님 그동안 저희들을 지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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