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형이 보낸 편지 봤어. 거기 갔다오면 형이 쓴대로 머리 좀 식히면서 게임도 하고,같이 나가서 놀고,같이 수영장도 가고... 하고 싶은 거 다 해보자.ㅎㅎ 그리고 우리 아빠랑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있다면서? 진짜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네.(할 수 있으면 사진 찍어서 첨부파일에 첨가해서 해줄 수 있어?) 어쨋든!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한 말이지만. 보고 싶다... 우에에에앵ㅠㅜ(울다가 잠들어 버린 세현이) 일어나!!! 퍼어어억! 으허허헉! 깨어났다아! 그리고 형! 엄마가 편지를 썻지만, 안부가 궁금하데. 물론 나도 그렇고! 왠지 여행을 떠난 언더테일에 샌즈랑 파피루스 같다.

ㅎㅎ 그리고 전에도 물어봤지만(않 물어봤나?) 받은 누룽지가 제 역할을 햇어? (궁금궁금) 막, 형이 잠들기 직전에 너무 배고파서 쓰러지기 직접에 입에 다가 꾸역꾸역 넣어서 살아난적 있어?

그렇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나 너무 많이 먹는 건 추천X 

그리고 앞으로 형이 말한 것 처럼 일주일에 2~3번 쓸수있도록 노력할게. 아!맞다! 까먹을 뻔했네.형이 물어 본것 중에서 망고랑 필리핀 음식 좋아하냐고 물어봤잖아 그거 생 망고(얼리거나 말리지 

않은 그냥 망고)는 좋아해. 근데 얼리거나 말린 망고는 좀... 그리고 필리핀 음식은 필리핀 음식에 대해서 모르기때문에 잘 모르겠네.

근데 가급적이면 그런거 사지 말고 형을 위해서 먹고싶은거 사. 따른 사람은 모르겠는데, 나를 위한거는 가급적이면 사지마~ 그 돈가지고 형이 먹고싶은거나 세부에서 갖고싶었던거 사~망고나 

필리핀 음식은 한국에서도 있으니까.

                                  가장 중요한 말로..몸 조심하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