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ior Camp

HOME >  Junior Camp >  Movie

 

Studnets life Video홍콩 디즈니랜드 방문기 1편(겨울왕국 에버 애프터, 오큰의 슬라이딩 썰매, RC 레이서, 미스틱 매너, 빅 그리즐리 광산열차 …

Writer: Veronica    Writer Date: 작성일2025-05-02 03:36:04    Views: 7   

2025/01/25 광산출장샵 (토)설 연휴 동안 갑자기 잡힌 북극 출장 시작-장비 점검이랑 수리 하고, 원래 자리에 설치하고 오는 것이 목표,,기숙사도 빼야 했고, 출장준비도 해야 했고 정신이 없었던 한 달이었다.​본가는 엘리베이터 공사중이라서 송도에서 출발하기로!공항버스 타고 가려고 했으나, 7-8시에는 공항버스가 운행을 하지 않기에,,그리고 연휴라서 사람이 많다기에 택시를 타고 송도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했다.택시아저씨는 나에게 어디가냐고 묻고, 아저씨가 다녀왔던 삿포로 여행 자랑이랑 아들 자랑을 하셨다.​2터미널에 내리니 사람이 생각보다 없어서 금방 짐을 부쳤고, 보안검색대랑 출국심사도 금방 끝났다.근데... 게이트 앞에 사람이 매우 많았음.스타벅스도 줄 겁나 길었음.일단 어제 인터넷면세점으로 산 충전기 2개를 픽업하러 신라면세점 픽업하는곳으로 가서 물건을 받았다.그리고 일찍 온 김에 대한항공 라운지 쿠폰 쓰려고 갔는데 10시~10시반 사이에 오라고 했다ㅜ_ㅜ그래서 정처없이 떠돌다가, 스타벅스 줄이 좀 줄어든 것 같아 줄을 섰는데 주문하고 받는데까지 20분정도 걸렸다. 아메리카노 아이스는 텀블러에 받고, 더블샷 라떼!오랜만이야 공항,,비행기표 두개! 떠나보쟈-스벅 줄 왜캐 길어.. 하지만 줄서서 구매한 더블샷 바닐라- 왜 커진 것 같지..?10시 30분쯤 되어서 라운지로 다시 갔더니,직원 분이 “아까 10시 반에 오라고 하셨나요?” 그래서 네! 했더니 앉을데가 없긴 하지만 들어가셔도 된다고 하여 들어왔다. 그리고 진짜 앉을데가 없었다;​힘들게 한 자리 찾아서 앉아서 짐 내려놓고 한숨 돌리고, 이것저것 챙겨와서 먹다가 J랑 전화를 했다.(사실 J에게 상당히 화가 난 상태였으나, ㅋㅋㅋ 전화받고 장문카톡받고 풀렸다고 한다;)아침겸 점심 거하게!!그리고 비행기 타러-비행기 타러 가는 길에, 서점이 있길래 슬 구경하니 한강 작가님 책이 있었다.소년이 온다34가 눈에 들어와서 구매.​오랜만에 타는 비행기이지만 설렘도 이제는 없는 듯 함,,일단 파리로 고고싱.비행기 좌석은 여행사에서 정해 준 건데, 화장실 바로 앞이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의자가 다 젖혀지는 자리였다. 짱좋은 자리!! 가보자..!첫 기내식으로 비빔밥이 먹고 싶었으나 바로 내 앞에서 끝나 버려서, 소고기 요리를 먹었다.​드라마 좀 보다가 잠들었고, 중간에 깨서 핫도그 하나 먹고 또 엄청 자다가 저녁 주길래 닭갈비 먹었음.​계속 드라마 보다 잠들었다 하느라고 한 7시간은 잔 것 같다. 오랜만에 비행기에서 엄청 오래 잤음.공항에서 구매한 “소년이 온다”비행기 책자에서 본 남극… 그리고 가보고 싶은 온천!첫 번째 기내식 소고기 요리핫도그도 하나 먹어주구..두 전째 기내식 닭갈비! 달달매콤해서 맛있었다!그리고 도착한 파리-파리는 비가 주룩주룩 오고 있었다.입국심사를 하는데,셀프 체크인 시스템에 줄을 서서 받았더니 입국 도장을 못 받았다. 이래도 되는건가?라는 생각 하고 지나옴.​게이트 앞에 가니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고, 앉을데가 없었다. 그리고 매우 더웠음,,화장실을 들렀다가 라 뒤레가 있길래 마카롱 구매. 하나에 2.7유로? 짱 비쌈. 근데 맛은 있더라..구석탱이 바닥에 앉아서 마카롱 먹으며 J와 영상통화를 했고, 오슬로 가는 비행기 탑승이 시작되면서 전화를 끊었다.파리다…공항 너무 복잡해..!!! 사람 너무 많아!!!길가다 본 라따뚜이(?) 귀여운데 쥐.. 징그럽기도?F31 게이트로 가야 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오슬로 가는 비행기 탑승!파리-오슬로 구간, 2시간의 비행동안 기절해서 (언제나 그랬음..) 도착하니 23시 30분?오슬로 공항에는 중국인이 진짜 겁나 많았다,,짐 나오길 기다렸다가, 짐 나와서 끌고 예약해 둔 호텔로 갔다.래디슨 블루랑 레드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호텔이어서 요기로 예약함. 20만원 정도ㅜ_ㅜ23시 이후에는 공항셔틀버스도 없어서 이게 최선이다.​호텔 체크인을 했는데 방이 아주아주 멀리 있어서 가느라고 고생함.씻고 냅다 누웠다. 내일도 또 비행기 타야 하니까...ㅜㅜ오슬로 공항 착륙하니 보이는 눈산…오슬로 공항 근처 호텔Hotellvegen, 2060 Gardermoen, 노르웨이2025/01/26 (일)아침 호텔뷰!꿀잠자고 일어나서, 호다닥 씻고 8시쯤 호텔에서 나와서 공항으로 갔다.10시 50분 비행기지만 미리미리 가서 아침을 먹어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일찍 나옴.​짐을 부치고, 게이트 확인하니 아직 오픈을 안 함.그래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아무 카페 가서 샌드위치랑 커피를 주문했다. 광산출장샵 샌드위치랑 커피 합쳐서 한화로 25,000원이었다.. 살벌한 물가ㅜㅜㅋㅌ샌드위치 먹고 있는데 앞에 보이는 전광판에서 계속 기아 광고가 나왔다.면세점에서는 COSRX 화장품이 있길래, 어 이거 한국브랜드 아닌가 하고 어디서 만들었는지 보니까 우리나라 브랜드 맞더라,, K-자동차와 K-뷰티,,오슬로 공항!아무데나 들어간 카페에서 주문한 커피와 샌드위치. 무려 25,000원전광판에서는 기아 광고가, 면세점에는 한국 브랜드 화장품을 판다.한적한 아침 공항아무 생각 없이 10시쯤 휘적휘적 걸어가다가 스벅에서 커피를 사서 텀블러에 받았다.아이스 피스타치오 라떼 주문했는데, 뜨거운걸로 주문이 됐다. 에이 몰라 그냥 먹어..걸어가면서 생각해보니 출국심사를 해야 한다.비행기는 10시 50분이니까 뭐 출국심사 하고 화장실 갔다오면 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전광판 보니 내가 탈 비행기는 Go to gate라고 되어 있고, 알고보니 10시 20분부터 보딩이었다.출국심사를 하려고 줄 서있었는데, 심사관이 여권을 찾아보더니 도장이 없다고 함.그래서 automatically ..라고 했는데 이해를 못하더니, self check in system을 썼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다.무언가를 엄청 적더니, 도장찍고 보내 주었다.호다닥 게이트까지 가니 10시 22분이었고, 사람들이 보딩중이었다.화장실은 무슨! 그냥 일단 비행기를 탔다.좌석을 창가로 바꿔두어서, 타자마자 일단 짐을 자리에 던져두고 기내 화장실을 다녀왔다. 휴옆자리는 중국인이었고,, 나는 왜 유럽노선 탈 때마다 옆자리에 동양인이 걸리나? 라는 생각을 또 했다.비행기에서 바깥구경을 하면서 내 짐이 실리는 걸 봤다.호다닥 비행시 타러 왔어요..오 내 짐 싣는다날개 얼지 않게!비행기 출발!비행기에서 예전엔 와이파이가 됐었는데, 돈 내라고 해서 SAS 포인트 쓰려고 했는데 잘 안 돼서 포기했다.인터넷이 안 되니 소년이 온다를 열심히 읽었다.비행기가 북쪽으로 갈 수록 해가 짧아지는게 느껴졌고, 어느순간 어둑어둑해졌다.​3시간의 비행, 그리고 해가 없는 롱이어비엔에 도착했다. 14시쯤이었는데 해가 없는게 요상했다.캄캄한 롱이어비엔에 내려서, 짐을 찾아 공항 앞 버스를 탔다.버스아저씨한테 스발바르 호텔 간다고 했더니, 폴파레렌인지 볼트인지를 물어봐서 볼트라고 하며 부킹닷컴을 보여줬다. 그랬더니 타라고 한다!그리고 옆자리에 UNIS 학생이 앉아서, 요금 낼 때 그 학생 먼저 결제하고 아무 말 안했더니 나도 학생요금을 받으셨다. 원래 100크로나 넘게 내는 걸로 알고 있는데, 75크로나 냄,, 개이득,,롱이어비엔 가는 길, 바깥 풍경이 멋지다열심히 책 읽자..!점점 어두워지는 하늘13:30인데 해가 지는 것 같은 느낌?롱이어비엔 도착하니 완전 밤이었다. 14신데!짐 찾을때 볼 수 있는 북극곰!버스를 타고 시내로!바깥이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임깜깜한 도로를 달려 호텔에 도착했다. 캐리어를 들고 다리를 건너는 게 좀 힘들었지만 호텔은 좋았음.잠깐 누워 있다가, 아직 16시밖에 안 됐는데 너무 깜깜한데 어딘가 갈 수 있을까? 생각하며-찾아보니 다 18시에 문 닫길래 일단 마트를 가 보기로 했다.처음 롱이어비엔 왔을 때 마트 처음 와보고, 이번이 두번짼데 그때보다 뭔가 많이 바뀐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물이랑 요거트랑 초콜릿을 사서 숙소로 복귀,,어두컴컴하니 밖에 나가기가 부담스럽다. 바람도 많이 불고..드디어 도착한 스발바르 호텔 더 볼트스발바르제도-얀마웬섬 9170 Vei 507.1 Longyearbyen SJ작지만 엘베가 있고방도 꽤 좋다고민하다가 바깥나들이, 마트구경예뻤던 폴라베어 스노우볼바람이 많이 부니 눈이 많이 날린다일요일 밤의 롱이어비엔눈 온다..과자랑 요거트 구매해서 복귀!잠시 숙소에서 머물다가,고민끝에 19시쯤 저녁 먹으러.호텔 1층엔 일식당이 있었고, 마트 근처에 식당 한 3개정도 있었는데 일식은 먹고싶지 않아서 Svalbar로 가기로.머 먹을지 고민하다가 draft beer 한잔이랑 (Spitzbergen 맥주!), 북극 대구 요리 주문했다.합쳐서 6만원 정도..rehydrated cod 요리 주문할 때, 직원이 이 생선은 다른 생선과 다르게 단단하다- 라고 했는데 실제로 먹으니 진짜 살이 단단한 생선이었다. 신기한 식감. 맥주도 맛있었다!​다 먹고, 산책하고 싶었으나 너무 깜깜하고 사람도 없고 곰 나올까봐 무서워서 호다닥 숙소로 복귀.그리고 내일 몇시 비행긴지 확인해 보고- 잠들었다.오늘의 저녁식당 스발바..저녁 메뉴, 이렇게 6만원..밥먹고 나와서!눈 가득 쌓여 있음숙소로 돌아와서..2025/01/27 (월)시차적응이 안 되어서 광산출장샵 계속 새벽에 깬다 ㅜ_ㅜ5시쯤 일어나서 2시간 정도 멍때리다가 씻고,7시에 아침 먹으러 갔다. 밖이 아주 어두컴컴했다.​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11시에 퇴실이라 짐을 다 챙겨서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겨 두었다.​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정처없이 휘적휘적 걸어다니다가, 가보고 싶었던 허스키 카페에 갔다. 어쩌다보니 오픈런 함 ㅋㅋ요기는 신발을 벗는게 문화여서 (광산 문화가 남아있는 것 같음) 신발 벗고 카페에 들어갔음.원래는 옷도 벗어서 걸어놔야 하는데 까묵음..아메리카노랑 카라멜 치즈케이크를 주문했고, 먹으면서 허스키 구경을 했다.하얀색의 두마리 허스키가 바닥에 앉아 있었음.여기서 커피 원두도 팔길래, 돌아갈때 사갈까? 고민했는데 250g에 거의 4만원이다.세상에..강아지 카페이나, 강아지를 볼 새가 없었다.사람들이 계속 들어왔고, 나중에는 자리가 꽉 찼다.다 먹었는데 앉아있기 좀 그래서 12시쯤 나옴.또 갈데가 없어서 정처없이 걷다가 여기저기 아웃도어 물품 가게랑 기념품 샵 들어가봄넥워머를 사려고 했는데 거의 5만원 이래서 ... 내려놓음.. 너무 비싸다ㅜ_ㅜ오늘의 조식 냠-숙소 바깥 뷰.. 아침 10시인데 ..걸어다니다 본 광부 아조씨. 역시 광산의 동네허스키 카페아메리카노랑 케이크, 15000원..?여기 원두도 팜. 근데 언제 로스팅한걸까..? 가격 사악함허스키 카페 멍뭉이6JCV+P87, Vei 509 2, postboks 238 Longyearbyen SJ, Longyearbyen 9170 스발바르제도-얀마웬섬길가다 본 예뻤던 기념품 샵저멀리 보이는 교회낮 12:08, 이게 바로 Polar night12시 20분쯤, 짐 찾으러 숙소로 돌아옴.버스가 12:45에 호텔 앞으로 온다고 해서 짐 챙겨서 로비에 앉아 있었는데,계속 길에서 마주치던 동양인 여자가 공항 가냐고 말을 걸었다.그래서 공항 간다고 말해줌. 버스 다리 건너서 선다고도 말해주니 같이 가자고 함.중국인인 줄 알았는데 호주사람이라고, 휴가로 유럽 놀러왔다고 함.자기는 이제 이탈리아 갈 거라고 하는데,, 온도차이가 많이 날 텐데..!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30분에 버스 타러 가기로 했다.​큰길에 캐리어를 끌고 가서 서 있으니, 어떤 아주머니도 캐리어를 끌고 와서 공항 가냐고 물어봤다.그렇다고 했더니 같이 뭉쳐 있기로-아주머니는 트롬소가 집이라고 함. 아들 보러 롱이어비엔에 잠시 왔다고-나랑 그 여자분 보고 중국사람이냐고 물어봤는데, 그분은 호주, 나는 한국사람이라고 함.우리는 호텔 로비에서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ㅋㅋ​버스를 기다리는데,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서 볼이 너무 차가웠다.버스는 45분에 온다고 했으면서, 50분이 넘어도 안 와서 택시타고 가야 하나 걱정했는데,거의 1시가 다 되어 버스가 왔다. 아이고 살았다..버스에 타니 얼은 볼이 따가웠다. ㄷㄷ무서운 북극.​메리 엔 폴라리그 앞에 도착한 후, 버스비를 냈고 (110크로네 냈음. 어제 진짜 학생요금이었다.)공항에 내려서 짐을 잠시 한 구석에 둔 후 이정표 앞에서 호주사람 사진 찍어주고, 나도 찍어달라고 해서 사진을 남겼다.그리고 빠이빠이-숙소에서 짐 찾고 잠시 멍때리기어두운 바깥 뷰드디어 탄 버스.. 1도밖에 안 되네호주 사람이 찍어준 내 사진,,니얄슨 갈 때 기다리는 라운지는 공항 우측에 있다.그래서 캐리어 끌고 문을 열었는데, 오잉 ?공사중이었다. 여기저기 리모델링 중..공사하시는 분이 올라가 있으라고 한다.캐리어를 일층에 두고, 라운지에 올라가서 블로그를 열심히 쓰다가-짐 무게 재자고 해서 내려와서 재고, 오늘 날씨가 안 좋아서 비행기가 뜰 지 모르겠다는 얘기를 들었다.​다시 라운지에 올라가서 멍때리고 있었는데누가 와서 인사를 했고, 독일에서 온 L이라고 했다.L은 친구가 롱이어비엔에서 일해서 여기서 숙소를 얻어 썼다고 한다..부럽... 그리고 롱이어비엔은 와봤지만 니얄슨은 처음이라고 했다.L과 떠들다가, 다른 사람들이 와서 조용히 앉아 있었다.그리고 누가 문열고 들어왔는데, 스톡홀름 대학교의 Z였다. 넘나 오랜만... 2년 전에 봤던 그대로여서 넘나 놀랬다.포옹을 하고, 잠시 앉아 있다가 비행기 출발한다고 해서 타러 갔다.오늘 비행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난기류를 경험할 수 있지만, 안전하다고 한다.믿고 탑승..​비행기 밖은 캄캄했고, 역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구름을 뚫고 갈 때에는 비행기 빛에 반사된 구름 물방울들이 보였다.까만 하늘에 구름 물방울들이 보이니, 그냥 비행기가 도로를 달리는 것 광산출장샵 같은 느낌이 들었다.비행은 좀 오르락내리락 했지만, 22년 3월에 탔을 때보다 덜 무서웠다.공사중인 뉘올레순 라운지니얄슨 갈 때 타는 12인승 비행기가자!!출발!!!정말로 밖에 하나도 안 보인다20분 후 도착한 뉘올레순..비행기에서 내려서 버스로 갈아타고, 버스는 우리를 리셉션 앞에 내려줬다.비행기랑 버스를 운전한 기장님은 우리에게 처음 오는 사람 없지!?하면서 그냥 내림(원래 기초교육?같은거 영상으로 틀어주는데,,,, 안틀어줌ㅋㅋㅋ)​리셉션에 갔더니 스웨덴 박사님 R이 마중나와서 인사랑 포옹을 했다.(속으로 이를 갈음...............펀치날리고싶다..........내논문은....?)저녁 먹을 때 보자고 인사하고, 캐리어를 끌고 기지로 왔다.3일만에 도착한 기지는 생각보다 따뜻했고, 어두컴컴했다.그리고 10초마다 삐 소리가 나는데,, 이게 어디서 나는건가 싶어서 보니 자동심장제세동기에서 나는 소리였다;어찌 할지 고민하다가 일단 두기로..(옆에 프랑스-독일 기지인데, 시끄러울까봐 미안했음)오랜만이야 뉘올레순..캄캄한 다산기지. 시간 안 맞는다!!저녁시간이 16:30인지 16:50인지 몰라서, 40분에 가보자 해서 갔는데 저녁시간은 16:30이었다.식당에서 스톡홀름팀 테크니션 T도 만났다. 넘나 반갑게 인사해 줘서 좋았다.첫 메뉴는 연어 스테이크와 구운! 넘나 맛있음..밥 먹으면서 스톡홀름 팀 사람들과 일 얘기를 하고, 오늘 R과 G에 있는 장비를 옮기기로 했다.오늘은 샵 (마켓) 여는 날이라, 6시 넘어서 가자고 함.밥먹으러 가 볼까나-1월 27일 저녁!밥먹고 샵에 갔다.샵은 올때마다 물건 배치가 좀 바뀌는 듯 하다.술 코너가 좀 줄어든 것 같고, 생필품 코너가 늘어났고, 그 무엇보다 BANAN이 없다..!!흑흑...바난 최애인데 사라져서 슬픔.뭐 살지 고민하다가, 제로콜라랑 맥주 한 캔이랑 군것질거리 하나 (젤리인지 마쉬멜로우인지 모를 그것)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7시 넘어서 R이 차를 가지고 왔다.G 관측소 가는 길은 총이 없으면 못 가는데, 차로 가면 괜찮다.가는 길에 바람이 어어어엄청 많이 불어서 무서웠음바람+날린눈 조합 살벌했다.도착해서 얼른 장비 두개를 챙겨서 차 뒤에 싣고 내려오면서, R은 눈날림이 멋졌는지 나가서 사진찍고 옴.R이 나에게 요즘 어찌 지내냐 물어봤는데, 나 아직도 학생이다- 라고 말 해줬다. ㅋㅋ돌려말하기인데.. 이해하지 못했겠지?​장비를 일층에 다 두고, R은 돌아갔고 나는 내일부터 봐야겠다고 생각했다.아직 시차적응이 잘 안되서, 9시만 되면 거의 책상 앞에서 졸게 된다.꾸벅꾸벅 졸다가, 잠자러 감.그루바뎃 관측소 가는 길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었다2025/01/28 (화)새벽 5시에 깼다.밖을 보니 별이 보였다. 오로라도 보이나? 싶어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잘 모르겠다.​아침에 논문 상태를 보니, 오- 리뷰어가 리뷰를 완성했다.졸업하게... 빨리...끝났으면 좋겠다ㅜㅜ​멍때리고 있다 보니 7시 30분이어서 아침 먹으러 갔다.테이블에 10명정도씩 앉을 수 있어서, 나는 북적거리는게 싫어서 비는 자리에 안 앉고 다른테이블 가서 앉는데, 여기는 그냥 다같이 합석하는 분위기이다.그래서 다른 테이블에 앉아서 밥먹으면 거의 혼자먹게 된다.무언가 방 안에 있는 불빛 때문에 빨갛게 보이는 것 같은데..아침 7:30. 해가 전혀 뜨지 않아 캄캄하다아침먹고 돌아오는 길의 다산기지밥 다먹고 기지로 복귀해서-시끄러웠던 AED를 열어봤다.AED는 보관함만 열어도 난리가 나는데, 안에 알림 스위치를 꺼뒀더니 다행히 조용하다.처음으로 AED를 열어 봤는데,, 10초에 1번씩 소리가 나고, i 버튼에 불이 들어와 있다.i버튼을 누르니 패드를 바꾸라고 한다.패드를 바꿨더니 조용해졌다. 휴..기지운영실 담당자께 메일로 상황을 전달했다.​11시쯤, 그래도 제일 밝은 시간이겠거니 하고 증류수를 뜨러 원정을 나갔다.정말 너무너무 어두워서 무서웠고, 마린랩 근처 가니까 더 어두워서 무서웠다.바다 근처에 북극곰이 나타난다 해서 무서웠고,,,어찌저찌 마린랩 입성했는데, 엥!? 증류수기가 고장이 났다. 당황;터덜터덜 빈손으로 돌아왔다.. 어떡하지 고민,,사진이 밝게 나왔지만 사실 더 어두움마린랩 가는 길 바다 근처.. 넘 무섭다터덜터덜 기지로 복귀..기지촌 불빛이 예쁘군기지로 복귀하니, 또 AED에서 소리가 난다.이번엔 3초에 5번씩 난다. 뭐지? 하고 뜯어보고 i 버튼을 눌렀는데 AED가 말을 하다가 만다.배터리 유효기간은 꽤 남았는데..왜 안돼!? 하면서 짱난 상태로 배터리를 뽑아뒀다.AED가 조용해졌다..다시 기지운영실 담당자께 메일을 했다.짜증만땅 상태로 가족들에게 영상통화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울 것 같은 표정이라고 했다.그렇게 슬프진 광산출장샵 않았는데..? ㅋㅋㅋㅋ​12시, 점심을 먹으러 갔다.언제나 점심에는 연어가 있었고-메인메뉴는 안남미랑 치킨카레였는데 넘나 맛있었다.밥이 너무 잘나와서 걱정이다,, ㅋㅋㅋ점심! 맛있었다 +_+13시, 장비를 뜯어보기 시작했다.물리적으로 상태가 안좋아 보였던 것들을 교체했고 이것저것 살펴봤다.증류수기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NPI 엔지니어에게 메일을 했더니,본인도 오늘 마린랩 갔다왔는데 고장나 있어서 그냥왔다고,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 찾아본다고 했다.오늘 아무것도,,,된게 없는 것 같아 슬펐다..ㅜ​16시 30분,저녁시간. 미트볼이 나와서 링곤베리 잼이랑 먹고 (링곤베리 아닐수도..? 라즈베리인것같기도..?)디저트로 바닐라 머시기가 나왔는데 존맛탱이었다.. 그것도 맛있었지만 라즈베리 퓨레? 도 미쳤다.디저트가 넘나 맛있다. 그치만 혼자 저녁 먹으니 넘 쓸쓸했다ㅜ_ㅜ 외롭다ㅜㅜ저녁 먹고 기지로 복귀해서 블로그도 쓰고 환경기사 책도 들어다 보고 학위논문도 깔짝깔짝 썼지만 그 무엇도 열심히 하진 않았다,, ㅋㅋㅋ저녁메뉴-! 디저트가 진짜 너무 맛있다..19시운동이나 가 볼까..? 하며 옷 챙겨입고 헬스장으로.웨이트 하는 리셉션 직원. 그리고 엄청 크게 튼 헤비메탈 노래에 정신이 혼미해 짐..오늘부터 5km 러닝머신에 도전..!​러닝 끝나고 다시 기지 복귀해서 씻고 책상앞에서 또 졸다가 침대 가서 잠들었다.2025/01/29 (수)어쩐 일로 7시에 일어났다.​7시 30분 아침을 먹으러 갔다. 아침메뉴는 스크램블에그, 베이크드빈, 소세지옆에 독일 연구자가 앉아서, 스몰톡 도전함. 머리도 짧고, 온 몸엔 문신이 있는 여자사람이었다.어떤 연구 하냐고 물어봤는데, 해양생물 모니터링 한다고 함!마린랩에서 연구한다길래 거기 증류수기 (MiliQ water) 고장났지않느냐 그랬더니 고장난지 꽤 됐다고 한다.다른데 혹시 아냐고 물어보니까, 위치를 알려줬는데 내가 제대로 못 들음.이렇게 아무데나 앉아 있으면 사람들이 한두명씩 모여서 스몰톡을 하게 되는데, 이게 참 좋았다.그리고 스톡홀름 테크니션 T에게 제플린에 있는 장비 Supplies를 좀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점심에 NPI 팀에게 전달해 주겠다고 함.기지로 복귀해서 커피를 내려서 마시고- 앉아서 일 좀 함.아침식사~ 요거트랑 스트램블에그 등등-!가져온 커피 내려 마시기-창문 근처에 파리가 죽어 있다. 여름에는 파리가 많은 듯..​11시고층대기팀 장비 봐달라는 부탁이 있어서, 옥상에 올라가야 한다.옥상 올라가려면 Debot 기지 (우리 옆 기지) 사람에게 물어봐야 하는데, 마침 1층에 사람이 있길래 물어봤더니 어떻게 올라가는지 아냐고 물어봐서 모른다 하니 친히 알려주었다! 가고 싶을때 아무때나 가도 되고, 자기는 여기 온 후로 한번도 올라간 적이 없다고 했다.(옥상 올라가는 법 알려준 친구는 해리포터를 닮았음 ㅋㅋㅋ)​옷을 입고, 방한화를 신고 삽을 들고 올라가서 관측동까지 눈을 치웠고,문을 따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따뜻해서 놀랬다. (컴퓨터 효과인가..?)그리고 불을 켜보니,,, 기기 옆에 죽은 파리가 한 20마리는 있었다 (소름 으엑)요청받은 것들을 다 하고 내려왔다.옥상 올라가는 길눈으로 가득 차 있어서..삽으로 눈을 치워서 길을 냈다.. ㅋㅋㅋ​12시점심을 먹었고- 사진은 없군 ㅋㅋㅋ12시인데도 아주 어두컴컴했다.. 극야... Polar night!​점심 먹으면서 NPI의 H가 장비 소모품을 가져다 주었다.혹시 MiliQ water 찾았냐 물어보니, Kingsbay 건물 2층에 있다고 들었는데 같이 가보자고 함.건물이,, 아주 새건물이었다. NIPR 사람들이 여기 건물 쓰는 듯 했음.2층 어딘가를 열어보니 증류수기계가 떡하니 있어서 오예! 하고 증류수 2L 떠서 돌아왔다.H는 먼저 간다고 해서 그러라고 하고, 다 뜨고 나왔는데 전등 불 끄는곳이 없어서 뭐지? 했으나 자동이라고 함.​13시증류수도 생겼으니 이제 장비 점검이 가능해짐.장비 켜 보는데, 하나는 정상인데 하나는 모니터가 안 들어온다.당황하여 여기저기 디지털 멀티미터로 찍어봤는데 다 정상이고, 어디 탄 흔적도 없다.J에게 물어보니 이것저것 해보라고 했는데 전기라서 무서워서 잘 못함 ㅋㅋㅋ에잇 모르겠다 내일해! 하면서 포기..​그리고 고층대기 장비 봐달라는것 한번 더 봐 주고,장비 메뉴얼 보면서 전기 확인하다 보니 또 저녁시간아니 밥시간은 왜이리 빨리 오는지..? ㅋㅋㅋ​16시 30분저녁메뉴는 양고기였다. Roasted lamb맛이,, 신기했음. 같이 나온 구운 야채는 진짜 맛이없더라.. 뭔가 쓴 맛 남;디저트는 어제 나온거 그대로.옆에 앉은 사람은 라디오존데 띄우는 광산출장샵 사람인 듯했는데, 40회 띄웠다고 증명서를 발급해 주더라친히 코팅까지 되어 있어서 멋졌음 ㅋㅋㅋㅋㅋㅋ​저녁 시간-다시 기지 복귀해서-저녁 내내 모니터가 왜 안들어올지를 고민하다가 에잇 내일 하자..라고 생각하고 자러 감.오늘 저녁 사슴고기?2025/01/30 (목)5시 30분잠이 깨서 바깥을 봤는데 뿌연 구름같은 게 제플린 산 뒤로 보였다.오로라인가? 싶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오로라 맞음.나가서 사진을 찍어봐야겠다- 하고 옷 챙겨입고 나감.삼각대가 구려서 계속 원하는 구도로 사진이 안 나온다...ㅜ_ㅜ 망한 듯오오 오로라다!!나가서 찍었으나 잘 안나온 듯.. 눈이 나빠서 그런지 초점 맞추기 넘 힘들다ㅜㅜ7시 30분오늘 아침 오트밀!옆에 앉은 L이 다른 사람에게 포리지 (오트밀) 얼마나 자주나오는지를 물어봤는데1주일에 2번정도? 라고 해서, L은 포리지 나올 때에는 아침을 꼭 먹을 거라고 함 ㅋㅋ맛있다고(전에 다른 사람들은 아침에 오트밀 나오는거 보면 되돌아갔는데..? ㅋㅋ)그리고 나는 스톡홀름 테크니션 T에게, 장비 1은 잘 되는데 2는 스크린 이슈가 있어서 고민이라고 함.오트밀 은근 맛남​9시장비 점검하기.장비 내부 컴퓨터가 문제인가? 싶어서 컴퓨터 다 뜯어봤음.핀 하나가 약간 휘어있었는데, 그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음.다시 다 연결하고, 껐다켰다 하다보면 하드디스크 맛 갈수도 있으니까 하드디스크를 빼고 작동시켜야겠다- 생각함.그리고 하드디스크 케이블을 뽑고 켰는데 갑자기 장비2의 모니터가 켜졌다 헐. BIOS 모드로 들어가짐;그리고 다시 연결해서 켜니 모니터 잘 된다흑흑. 고쳤다. 다행이다.​점심먹기 전에 동생과 엄마아빠와 영상통화오늘은 내 기분이 좋아보인다고 한다. ㅋㅋㅋ 왜냐면 방금 장비를 고쳤기 때문이지후후​12시점심시간, 오늘 메뉴는 감자랑 소고기 스튜 요리 ?꽤 맛있었음. 밥시간이 너무 자주 오는 것 같아..살찌는 것 같다..점심~낮 12시인데 이제는 완전 깜깜하지는 않은 듯 함​13시장비 라인들 모두 클리닝하고, 소모품도 바꿔 주었다.옥상에 있는 고층대기 장비도 다시 점검했다.옥상에서 본 제플린 산-바다쪽 방향도 예쁘군​16시 30분또 저녁식사.오늘 저녁은 어묵 팬케이크? 랑 구운 생선이었음구운 야채는 꽤 맛있다.앉을 곳이 없어서 혼자 앉아 밥 먹고,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었다.디저트로 사과파이?랑 아이스크림 나왔는데 진짜 넘나 맛있다.... 갬동 ㅜR은 내일 집에 간다고 함.그래서 하고싶었던, 내 논문 왜 리뷰 안해주냐고 물어봤는데Y에게 줬다는 얘기를 먼저 하길래 엥? 내가 2년전부터 너한테 이메일 했는데 답을 못 받았다 그랬더니 수정해서 주기로 한거 아니었냐는 얘기를 했다. 뭐지? 의사소통의 문제인가..?여튼 이렇게 찝찝하게 끝남;저녁식사, 매일 저녁엔 디저트 나오는데 이게 내 기대 포인트임!​19시러닝머신 뛰러 gym 다녀 옴.오늘은 헬스장에 사람이 겁나 많았다.요가하는 사람, 웨이트 하는 사람, 러닝머신 하는 사람 등등5km 뛰다가 힘들어서 중간에 걷다가 다시 뛰었음.​20시씻고 논문 쓰려고 책상 앞에 앉았는데 눈에 안 들어와서 맥주를 깠다.맥주먹으면서 논문 좀 고치다가, 유투브도 좀 보면서 놀다가 보니 또 꾸벅꾸벅 졸게 됨.요즘 거의 9시에 취침하는 듯 하다..그리고 고층대기 장비는 이제 데이터가 잘 들어온다고 한다. 하나씩 해결해 가는 것 같아 좋았다.그리고 혼자 기지에 있으니, 1층에 있는 장비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똑딱똑딱..오늘의 맥쥬2025/01/31 (금)맥주먹고 새벽에 속이 넘 안좋아서 1시에 깼다.애매하게 누워서 다시 취침.​7시 30분아침먹으러 옴. 메뉴는 계란후라이랑 베이컨! Y오빠가 금요일에는 계란후라이랑 베이컨 나올 거라고 했는데 딱맞춤ㅋㅋㅋ밥 먹고 있다가 R이 T랑 Z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걸 보고 나도 곧 하겠군 하면서 접시 정리하러 갔는데, 그 새 인사를 다 한 R이 나에게 와서 R이 작별 인사를 했다. T랑 Z는 포옹 했는데 나는 왜 안해준 건가..? ㅋㅋㅋ 기분이 나빴나?라는 생각을 했다.밥 다먹고, 프랑스-독일 기지에서 지내는 테크니션이랑 같이 기지로 걸어오면서 무슨 boiling 기타를 보여주겠다? 그래서 이게 무슨말이지..하면서 잉 기타? 너 기타 칠 줄 알아?34했더니 그 테크니션이 물음표 가득한 얼굴로 나를 보더니 빵터져서 미안! 그 기타 아니야!!34하고 광산출장샵 내 팔을 치고 감 ㅋㅋㅋㅋㅋㅋ뭐지..? 고민하다 보니 Electronic Boiling kettle34이었다. 나란 영어 못하는 사람..이따가 만나면 나 이제 그거 알게됐다고, 왜 물어봤냐고 물어봐야겠다 생각함.​그리고 R에게 사온 아몬드를 줄까말까 진짜 엄청 백만번 고민하다가 줘야겠다 싶어서 식당을 갔었는데 없길래, 아 이따 와야겠다 생각하고 일하다 보니 버스는 떠남,, ㅋㅋ 잘가라 R... 커피 내려먹고 일 시작.아침식사!매일 보는 뷰..9시장비 두 대가 잘 돌아가는 것 같아서, 데이터를 확인해 보고 제로테스트를 수행했다.2번 장비는 압력이 잘 떨어지는데, 1번 장비는 안 떨어진다.그래서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 보다가펌프가 문제인가? 싶어서 펌프 뜯어봐야겠다고 생각함.그리고 어제 관측한 데이터를 확인해 봤는데, 과포화도가 낮을 때 값 차이가 좀 났다. 데이터를 낱낱히 봐야겠구만..​12시또다시 돌아온 점심시간~점심메뉴는 피자였다. 양배추 샐러드도 가져왔는데, 샐러드에 소금을 뿌린 건가? 짰고, 피자도 짜고...다 짰다 오늘의 점심북극여우 친구(?)생겼더라!13시장비 점검의 시간-펌프 확인을 하려고 뜯어 봤는데, 다이어프램 찢어진 것을 확인해서 교체했다.교체하고 테스트 해보니 압력은 잘 떨어지는데, 이상한 튀김기 소리가 계속 나서 저녁먹고 뜯기로 함.​16시 30분오늘 저녁 메뉴는 립.니얄슨 식단은 언제나 좋은데, 제일 좋은건 타코였고 그리고 립도 너무너무 맛있었다!NPI 테크니션과 스톡홀름 대학교 T와 Z의 맞은 편에 앉아서 대화를 줏어들었고, 오늘의 대화 주제는 마약, 알코올 등이었다. 트롬소의 어떤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5m를 운전하다 잡혀서 직업을 잃었다는 얘기를 들음 ㅋㅋ 영어가 짧아서 완벽히 모든 문장을 듣기엔 어려움이 있다.​T에게 주말에도 관측소 올라가냐 물어봤는데,날씨가 안 좋아서 못 갈 것 같다는 답을 들었다흑흑 거의 다 고쳤는데.. 올릴 준비 됐는데ㅜㅜ립 또 나왔으면 좋겠다..​저녁 먹고 기지로 들어와서 장비 펌프를 다시 뜯어봤다.알고보니 와샤가 안에 돌아다니고 있었다. 다 다시 빼서 다이어프램에 꽂았다.그리고 두 장비 정상 작동 확인, 소리도 안 남-이제 장비 둘 다 괜찮은 것 같은데, 농도가 너무 적어서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겨울철 데이터니까, 이게 맞는 것 같기도 함.​19시러닝머신 타러 gym 감아무도 없어서 다운받아간 그레이 아나토미 보며 러닝을 했다.뛰고 있다가 매일 웨이트 하는 사람이 와서 그런가보다 하고 나는 계속 러닝을 했다.노래 틀고 해도 되냐고 물어볼 줄 알았는데 그냥 하길래 그냥 뒀다,,오늘도 5km를 뛰고 기지로 복귀하여 씻고 쉬었다-2025/02/01 (토)7시오늘은 아침식사가 없는 대신, 브런치 시간이 있다. 10시부터 13시까지임.아침으로는 사 온 라면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인덕션을 찾는데,, 인덕션이 없다!?포기하고...뽀글이 해먹기로 결정.안 익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익고 맛있어서 만족-커피도 야무지게 내려 먹었다.그리고… 바람이 미친 듯이 불기 시작했다ㅜㅜ바람 미쳤다바람이 10m/s 분다고ㅠㅠ12시브런치 먹으러 다녀왔다.브런치는 10시부터 13시까지라서, 12시쯤 갔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다.테이블은 만찬 세팅으로 바뀌고 있어서, 먹다가 눈치 쫌 보임,,두명은 먼저 떠나고, 독일 친구 C랑 뒤늦게 온 중국 연구자랑 같이 밥 먹음.알게된 새로운 사실은,필리핀계 독일 친구는 엄마가 필리핀 사람이라고 했다.라이더로 구름연구를 한다고 함. 예전에 에어로졸 연구도 조금 했다고 들었음.그리고 아까 앉아있던 일본인처럼 보였던 그 동양인이 중국인이었다는 사실,, (충격)​이따 저녁에 바 갈거냐고 물어봐서 아마두..? 라고 답했으나,, 제플린 바 가기 좀 무섭다 (ㅋㅋ)​다시 기지로 복귀해서J와 영상통화를 아아주우 길게 하고-빵또아 사먹으러 간다길래 전화 끊고 나는 케이크 먹으러.밥먹으러 가는 길에 찍은 우리 기지낮 12시. 아직 극야 기간15시배부른 상태에서 케이크 먹으러 가서 케이크 좀 주워먹고,, 초코 케이크였는데 젤리가 들어가 있어서 신기한 맛이었다. 초코맛+시큼한 젤리맛 (하리보?)얼른 먹고 기지로 돌아왔다.초코 케이크에 젤리가 잔뜩 들어 있음17시너무 배불러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러닝 다녀옴.gym 갔더니 탁구치는 사람 둘이 있었다.러닝머신 뛰다보니 C도 와서 옆옆 러닝머신에서 러닝하기 시작함.나는 5km 다 뛰고 기지로 돌아옴. 광산출장샵 바람이 심상치 않게 불기 시작했다.씻고 저녁 만찬 갈 준비를 했다.운동갔다 돌아오며 찍은 영상18시 30분저녁 만찬 시간,배가 진짜 하나도 안고파서.. 맥주 한 캔 들고 45분쯤 감.진짜 조금만 떠서 앉아서 밥 먹고, 맞은편에 앉은 프랑스-독일기지의 T와 얘기했다. T는 해리포터를 닮았다.그는 4월에 왔고, 4월에 다른 팀원들이 와서 6월에 여길 떠난다고 함. 거의 overwintering team이길래, 혹시 휴가는 있냐 물어보니 1~2주정도 있고 지난달에 썼다고 했다. 궁금했던 이유는, 우리 연구소에도 남극 월동대원이 있는데 그들은 휴가가 없다고- 말해주니 아 그렇지! 하며 웃었다.나보고도 남극 다녀왔냐 하여, 3번 다녀왔고 한국 기지는 남극에 2개 있다고 말해 주었다.그리고 제플린 바에서 오늘 퀴즈가 있다고 많관부 ~ 하며 준비 하러 떠났다.옆에 앉아있던 노르웨이 아저씨들에게 제플린 펍?이 어디냐, 물어보니 그게 뭐냐고 하다가 아 ~ 제플린 바? 하고는 여기 위층이야~ 여름에는 저 멀리서 하는데 겨울에는 위에서 해~ 라고 했다.이따 와볼까,, 고민해 본다고 함. ㅋㅋ 그리고 기지로 복귀.오늘의 식사, 사슴고기! 레이어드 감자! 디저트 크림브륄레라니ㅜ제플린 바 퀴즈!21시 30분고민하다가,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니까 제플린 바 가 봄.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고, 바 분위기도 굿이었다.프랑스-독일기지 크루 둘이 음료를 만들었다. 메뉴판이 있었고, 가격은 얼만지 모르고 시켰는데 지금 보니 30크로네였다. 칵테일 한 잔에 4500원 정도? 저렴하니 좋군.30크로네 칵테일L, C, 중국인 연구원이 바 앞자리에 앉아 있길래 나도 옆에가서 앉음C가 나보고 그룹 정했냐 하여, 아니!? 그랬더니 같이 하자고 함. 아니 이 게임 그룹이 필요했던 거였어..!?내 옆에 있던 노르웨이 아조씨도 우리 그룹에 껴서 총 5명이 됐다.상식퀴즈였는데, 종이에 답을 써야 함.문제는 노래가 거의 20문제, 상식 퀴즈 몇개, 넌센스 퀴즈 몇개 등등이 있었다.기억에 남는건-노래 중에는 아는게 2개밖에 없었다 (Let it be랑 강남 스타일;;;)강남스타일이 문제로 나온게 너무 충격적이었다. ㅋㅋㅋ 유럽사람들에게는 꽤 인기있던 노래였나 보다.상식 질문으로는 - 그림을 보고 어떤 나라인지 찾기,- 국기 보고 나라 맞추기,- 계산 문제 (하지만 답은 0이었음)- 시간 문제 (40초 주고 겁나 긴 문장 읽기였는데 답은 맨밑에 있었음 ㅋㅋ)-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몇만 뷰였는지,- 달 뒤를 처음으로 본 나라는?- 만리장성은 몇 km인지,,- 가장 깊은 해구는 몇 km인지- 롱이어비엔 가는 비행기 탈 때, 리셉션 직원이 하는 말은!?- 월리는 어디에 있는가 !등등 재치있는 질문들이 많았다. ㅋㅋㅋ 나는 도움이 되지 않아서 ㅜ_ㅜ 미안했음.L의 파워캐리로 인해 우리는 2등을 했고- 코코넛 등이 섞인 술을 받았는데 L은 술을 전혀 못한다고 했다 ㅋㅋㅋ끝나니 23시 30분이었고, 나 Time lag로 인해 너무 졸려서 집에 가야겠다 ~ 안녕,, 내일 봐 ! 하고 떠남그리고 누워있다가 잠들었다-​2025/02/02 (일)바람이 엄청 많이 분다.. 13m/s라니..바람이 너무 강해서 관측소 못 올라가는 중 ㅠ브런치를 오늘은 좀 일찍 먹으러 갔다!10시 30분!​독일인 C가 맞은편에 앉아서,중국인에게는 중국어로 아침인사를 하고,나에게는 한국어로 Good morning이 뭐냐고 물었다.근데 생각해보니.. 좋은 아침! 이라고 말하면좋은 점심, 좋은 저녁입니다라고 인사를 하나? 생각을 하면서 그냥 시간별 인사가 따로 없고, “안녕하세요”가 인사다 라고 말해줬다.T가 오, 시계 안 봐도 되서 좋다- 고 말함브런치 먹으러 가서, 옷 거는 곳 텅텅 비었네 ㅋㅋ일요일 브런치!11시오후 동안에는 장비 유량 보정을 했다.유량보정이 아주 잘 되어 만족함 ㅋㅋ​16시저녁시간!순록 스튜가 나왔고, 아이스크림이 한 6종류 있어서 설레였다… 헤헤그리고 비가 많이 오기 시작했다.북극에서, 겨울에 비라니? 라는 생각을 했다.비가 주룩주룩 와서 이상하다-​러닝을 다녀온 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가 잠듦..저녁 사슴 스튜? 그리구 아이스크림이 종류별로 있어서 눈 돌아감 ㅋㅋ ​

  • PREV

  • NEXT